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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에 좋은 레몬, 레몬물(레몬차) 효능

(◎》Ⅰ⒝ㅇㅿ 2021. 1. 18. 12:00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에 좋은 레몬, 레몬물(레몬차) 효능

추운 날씨에 필자는 레몬차(tea)를 즐겨 마신다. 혹자는 레몬물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레몬청에서 한 스푼 컵에 뜨고 뜨거운 물을 부어서 마시면 온천에 몸을 푹 담군 것처럼 몸이 녹는 느낌이 든다.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랄까? 아침보다 저녁에 하루를 마무리 하는 느낌으로 마시는 것을 선호한다.

이 레몬은 포드맵이 낮아서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에게 괜찮은 과일이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 레몬물(레몬차)는 먹을만하다. 레몬차(레몬물)가 없다면 유자차를 마셔도 무관하다.

이 레몬은 어떤 효능이 있을까?

레몬의 대표적인 효능 첫 번째는 피로회복이다. 레몬에는 비타민 C와 구연산의 항산화 작용으로 젖산(피로 물질) 분비 억제 효과가 있다. 피로 물질 분비는 억제되면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에 피로회복이 된다. 내가 레몬차를 마실 때마다 느꼈던 것이 맞았다.

레몬의 두 번째 효능은 면역력 증강이다. 레몬에는 살균 작용이 있어서 구강 청결 및 목감기에 효과적이다. 또한 빈혈 예방, 독감 예방에도 좋다.

세 번째 효능은 피부미용에 좋다. 레몬에는 오레아놀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은 각질 제거를 도와준다. 각질이 잘 제거되면서 피부가 좋아진다. 그래서 많은 여성이 레몬즙을 꾸준히 마시면서 안색이 밝아지고 피부가 고와진다.

네 번째 효능은 잡내 제거다. 레몬은 비린내 제거에 잘 사용된다. 왜냐하면 구연산 성분인 시트르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이다. 생선 요리 또는 고기 잡내를 잡을 때, 레몬즙을 살짝 뿌려주면 비린내가 사라지면서 음식의 맛이 많이 좋아진다.

다섯 번째 효능은 고혈압 예방이다. 레몬의 칼륨성분으로 몸 안에 있는 나트륨 농도를 조절한다. 나트륨 농도가 높은 경우 체내에서 잘 빠져 나가게 해준다. 레몬에는 헤스페리딘과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들이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와 동맥경화,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등을 예방해준다.

여섯 번째 효능은 이뇨작용 효과다. 레몬에는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물질이 풍부히 들어 있다. 이 성분들이 체내 독성 물질 (노폐물)을 배출한다. 디톡스 효과가 매우 좋아서 다이어트를 하는 많은 여성이 레몬을 자주 섭취한다.

레몬 섭취 시 주의할 점

레몬이 포드맵도 낮고 효능도 뛰어난 과일이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안된다. 왜냐하면 레몬은 강한 산성을 띄기 때문에 치아 손상과 충치 발생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위장이 약한 사람이 레몬을 생으로 섭취하면 건강이 나빠질 수 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을 보이는 사람과 위장 또는 대장이 약한 사람에게는 레몬은 레몬차(레몬물)로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얇게 잘라서 레몬청으로 만든 후 따뜻한 물과 함께 마시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