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갈배 사이다'에 사용되는 과일 배,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먹어도 될까?

건강정보리뷰

by (◎》Ⅰ⒝ㅇㅿ 2021. 1. 19. 12:30

본문

'갈배 사이다'에 사용되는 과일 배, 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먹어도 될까?

'갈배 사이다'로 나올 정도로 인기 과일 배

필자는 '갈아만든 배' 음료를 좋아한다. 일명 '갈배' 음료는 숙취해소에 좋다. 피로회복도 잘 되는 느낌이다. 인기에 힘 입어 '갈배 사이다' 음료도 나왔다. 편의점에서 찾기 어려웠는데 한 번 먹어봐야겠다. 갈아 만든 배 + 사이다 맛이겠지. 맛있겠는데?

필자는 '생과일 배'도 좋아한다. 차가운 냉장고에 갓 꺼낸 배를 먹으면 상큼하다. 회를 먹을 때 배를 채썰어서 먹어도 맛있다. 배즙도 맛있다. 어렸을 때는 배즙을 전자레인지에 따뜻하게 데워 먹었다. 

그런데 배는 포드맵이 높은 과일이다. 설사 증상이 심한 사람에게는 안 좋을 수 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상을 보이는 사람에게 과일 배는 안 좋을 수 있다.

필자 같은 경우, 과일 배를 먹고 배가 아픈 적은 없었다. 개인마다 소화 기관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음식은 유독 더 가스가 차고 어떤 음식은 괜찮을 수 있다. 과일 배를 먹어도 괜찮다면 배를 먹는 것을 추천한다. 과일 배는 부작용보다 효능이 훨씬 많은 과일이기 때문이다.

배 효능?

과일 배의 칼로리는 100g 당 50kcal 이다. 저칼로리 과일이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좋다. 수분이 85% 이상 함유되어 있어서 다이어트 시에 변비를 개선하는데 좋고 체내 수분 보충에도 좋다. 과일 배에 함유되어 있는 성분은 단백질, 비타민, 칼륨, 철, 인, 식이섬유, 탄수화물 등이 있다.

과일 배에는 루테올린 성분이 있다. 이 성분은 기관지에 좋아서 감기와 천식을 예방하거나 완화할 수 있다. 루테올린 성분은 항산화 물질이기 때문에 노화 방지에 좋다. 또한, 항산화 작용으로 몸 안에 활성산소를 제거한다. 한 연구결과로 루테올린은 발암 단백질을 직접 억제해서 발암과정을 낮추는 것을 보여줬다.

과일 배에는 인버타제, 옥시타제와 같은 소화효소들이 있어서 속을 편하게 만들어 주고 소화 기능 개선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포드맵이 높은 과일로 분류됐지만 소화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을 수 있다. 한국 배와 해외 배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과일 배에는 아스파라긴산 성분이 있다. 이 성분은 소화기관의 일부인 간장 활동을 촉진시켜준다. 간의 활동 촉진하여 체내 알코올 해독에 도움이 많이 된다. 그래서 과일 배는 숙취해소에 도움이 많이 된다. 이런 이유로 갈배, 갈배 사이다 음료는 마니아 층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과일 배에는 칼륨 성분이 있다. 칼륨은 채내 나트륨 농도 조절에 용이하다. 체내 나트륨 농도가 높다면 칼륨은 이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한다. 이때 혈압 밸런스를 잡아준다. 펙틴 성분도 포함되어 있어서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할 수 있다. 이런 성분들로 과일 배를 섭취하면 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배 부작용?

과일 배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과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배를 많이 먹으면 설사를 할 수 있다. 얼마나 많이 먹어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후식으로 적당히 먹는 것은 괜찮을 듯싶다. 딱히 부작용이 없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